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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鄕愁)(4)

전수남 2 1133 0

     향수(鄕愁)(4)

 

                      예목/전수남

 

바람개비를 돌리고

깨금발로 땅따먹기를 하던

유년의 시절 향수는

강산이 변해도 잊히지를 않는데

어깨동무를 하고 뛰놀던 동심이

깽깽이풀꽃 고운 미소 속에 담겨있네.

 

서울로 간 석이 생각에

순이의 물빛 그리움이 여울지는

어린 시절 추억이 서린

고향의 뒷동산에도 뿔뿔이 흩어진

그날의 꿈들이 연분홍 꽃바람에

날개를 달고 날아오르고 있으려나.

 

(2021.4.9.)

사진 : 최명진 작가님(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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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학리 정병운 2021.04.28 01:55  
고향과
고향친구에 대한 그리움
아직도
동심이 남아서 곱습니다
동심은 사랑입니다
전수남 2021.04.28 08:33  
감사합니다.
늘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수요일 좋은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