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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살 같은 사랑(4) 

전수남 2 1053 0

     빛살 같은 사랑(4)

 

                      예목/전수남

 

동천(東天)으로 떠오르는 햇살처럼

너무 눈부신 광채에

가슴에 다 담을 수 없는

끝없이 차오르는 사랑

 

카랑카랑한 목소리에 반하고

달려와 안기는 앙증스러움에

할비도 격 없이 무너지는

티 없이 순수한 사랑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이 되는

윤서야, 너의 일거수일투족은

그 무엇으로도 가늠할 수 없는

행복의 근원이란다.

 

(2021.1.2.)

사진 : 김기영 작가님(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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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학리 정병운 2021.01.25 08:57  
피붙이  조손간의 사랑
웬지 부자간 보다 더
진하게 느끼는 요즈음입니다
건강 행복하세요
건행!!!
전수남 2021.01.25 10:07  
늘 함께 해주셔서 고마운 마음 가득합니다.
한주의 시작 월요일 활기찬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