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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3)

전수남 0 665 0

        삶(3)

 

                    예목/전수남

 

끝이 어딘지 알 수 없는 여정

자고나면 세월이 저만치 가있는데

왜 사느냐고 묻는다면

무어라 답해야 할지요.

 

목적 없이 흘러가는 삶은

하루가 어찌 저무는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계절이 바뀌고 한 해가 가더이다.

 

(2020.11.30.)

사진 : 박근석 작가님(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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