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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살 같은 사랑(1)

전수남 2 1282 0

        빛살 같은 사랑

 

                     예목/전수남

 

눈을 감아도 손에 잡히고

마음에 담고 담아도 다 채워지지 않는다

팅커벨 요정인양

별빛방망이 휘두를 때마다

사방팔방으로 사랑이 쏟아지는데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끈기는

밝은 세상을 열어갈

내일의 희망이노니.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은은한 광채는 옥처럼 빛을 뿜고

탐스러운 행복이

별똥별처럼 꼬리를 무는데

순수한 사랑

시들지 않는 사랑에

윤서야,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할부지 가슴에는 빛살 같은 사랑이 꽃핀다.

 

(2020.5.6.)

사진 : 박윤근 화백님(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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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윤석진 2020.05.08 09:00  
손주에 대한
사랑을 쓰셨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전수남 2020.05.08 11:44  
감사합니다.
늘 함께 해주심에 고마운 마음 가득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