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새의 사랑 전수남 6 2858 0 2019.03.13 08:18 박새의 사랑 예목/전수남 이루지 못할 사랑꿈에서나 그릴까먼 길 달려온 끝에기다림이 기대로 부풀어도눈앞에서 서성이는 봄너는 아직 너무 멀리 있구나. 화사한 봄향기가 코끝에서 맴도는데잘가라 손 흔들며 보내는 사랑날갯죽지 속으로 파고드는 봄바람이싱숭생숭한 가슴에 불을 지펴내일 날엔 어느 하늘아래서 꽃이 필지박새는 눈부신 빛살 같은 사랑을 꿈꾼다. (2019.3.3.)*사진 : 김혜정님(감사드립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