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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 노래
전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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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6 07:58
통합의 노래
예목/전수남
누가 불러주나
가슴을 적시는 통합의 노래
시기와 질시로 반목하는
증오의 세상에서 벗어나
두 손을 맞잡고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은 언제 오려나.
마음의 벽을 허물어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는 그날이 오면
베를린장벽이 무너지듯
가슴에 맺힌 응어리
묵은 체증은 씻긴 듯 풀어지고
온 세상에 광명이 춤을 추리니.
(2020.10.24.)
*사진 : 김승화님(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