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요일의 눈물 전수남 2 1205 0 2019.07.13 10:32 비요일의 눈물 예목/전수남 창을 두드리는 세찬 빗줄기무슨 사연이 있길 래저리도 슬피 흐느끼나눈물 한 방울 한 방울에모든 설움을 쏟고 나면아린 마음은 풀어질까. 맹꽁이가 울고 먹장구름이 걷히면 하얗게 드러나는 속내애초에 누구를 원망해서가 아니라너무 많은 걸 바라는주체할 수 없는 헛된 욕심을맑은 눈물로 씻어내려 함이네. (2017.7.4.)*사진 : 김명희님(감사드립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