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여정(3) 전수남 자 2 848 0 2021.02.19 08:22 인생여정(3) 예목/전수남 저기 저 길 끝에서 무엇을 만나던봇짐 하나만으로정처 없이 길을 떠나도마음을 나눌 벗 하나 있다면황량한 사막 한가운데서도 외롭지 않으리. 물처럼 바람처럼 흘러가는 현생은 잠시 머물다가는 삶산 너머에 곤한 육신몸 둘 곳은 있으려나노객의 바람이 마음보다 먼저 길을 앞선다. (2021.2.6.)*사진 : 김원정(149기)작가님(감사드립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