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시공을 넘어 전수남 자 2 941 0 2021.02.14 08:28 그리움은 시공을 넘어 예목/전수남 잊은 줄 알았는데 잊힌 줄 알았건만흘러간 강물처럼가슴을 쓸고 간 자리에선연히 남은 지난날의 자취들보이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시공을 뛰어넘어 사랑은 피고 지는가. 계절이 가고 다시와도안착할 곳을 잃어버린 그날의 잔상들채워지지 않는 갈증으로 남아물빛 같은 아련한 그리움이세월은 가도 허공중을 헤매이네. (2021.2.2.)*사진 : 休(279기)작가님(감사드립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