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봄날 홍현정 하 0 112 0 03.25 15:52 어느 봄날月花 홍 현정앙큼한 찰나의 빛으로꽃을 흔드는 그대 누구신가요퍼덕이는 꽃잎 날개로바람에 휘둘려 버린 춘심입니다뜨겁게 태우는 구릿빛 태양의 유혹 텃밭에 일구었나요양지에 누운 햇살의 교태새뜻하고 뜨겁게 눈이 부십니다변덕 심한 바람의 질투혼신의 힘으로 밀어내 볼까요꽃을 향한 감성의 일탈꿈꾸는 나이의 도킹입니다2024.3/25~4/2 발행평택 신문 게재 분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