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겨울 홍현정 하 0 125 0 01.05 13:02 어느새 겨울月花 홍 현정산다는 건잃기 위해 사는 것 같다담을 수 없는 세월처럼보내야만 하니까시간도 나이도함께한 품에 있던 모든 것들놓아 주기 위한 연습쥔 손을 펴는 일이다짧은 찰나의 청춘빛처럼 지나갔어도 남은 것은 참회의 값진 금고 같은흐뭇한 경험이었다봄이 생명수라면여름과 가을은 운명의 산소혼자선 살 수 없는 지금 내 나이는 긴 겨울에 서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