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다 홍현정 하 0 216 0 2023.09.11 15:06 9월이다月花 홍 현정여름의 이별을통첩한 처서가 지나갔다꽃과 낙엽 비와 눈추억과 낭만을 순환하는계절의 변신 멋지지 않은가코스모스 꽃대산들거리는 산뜻한 들녘을 보라비를 보면 참을 수 없어숨 가쁘게 젖어드는 감성의 씨앗그대 숨길에 포개고 싶다백로의 입맞춤 이슬 맺힌 새벽길 걸어보았는가하루하루가 잔치인 가을누군가를 만나고 싶은 충동참지 않아도 괜찮은 9월이다2023.9/11~9/19 발행평택 신문 게재 분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