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당신은
내게 당신은
月花 홍 현정
눈부시지 않게
한줄기 햇살로 다가와
들녘 물들이는 바람처럼
사람이 참, 좋습니다
한입 베어 물다
깜짝 놀라는 사과의 상큼한 맛
반으로 잘라 달달함
나누고 싶은 가을입니다
아프지 않게 지켜내고
외롭지 않게 그립고 싶은
검게 그을린 너른 마음
사람이 그냥, 좋습니다
생각의 문안으로
놀러 오세요 내게 당신은
나이가 예쁜 사람입니다
그 사람 어디 있나요
내게 당신은
月花 홍 현정
눈부시지 않게
한줄기 햇살로 다가와
들녘 물들이는 바람처럼
사람이 참, 좋습니다
한입 베어 물다
깜짝 놀라는 사과의 상큼한 맛
반으로 잘라 달달함
나누고 싶은 가을입니다
아프지 않게 지켜내고
외롭지 않게 그립고 싶은
검게 그을린 너른 마음
사람이 그냥, 좋습니다
생각의 문안으로
놀러 오세요 내게 당신은
나이가 예쁜 사람입니다
그 사람 어디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