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잊히지 않는
가끔 잊히지 않는
月花/홍 현정
찬바람 불면
따뜻한 옷 보다
생각 나는 건 그대입니다
아침에 눈 뜨면
목마름의 물 한 잔
목젖의 갈증 당신입니다
봄이 온대요
설레고 떨리잖아요
그댈 만날 거니까
내 나이 속에
숨겨 놓은 짝사랑
모른척해도 그대입니다
나이가 장애이고
주름이 흠이라면
그저 빈자리 지키겠습니다
살다 지나 온 길
나, 지금 여기인데
설마 찢긴 사진 아니겠지요
냉정한 아픔이 준
삶의 끝자락에
잊히지 않는 너, 나이길요
가끔 잊히지 않는
月花/홍 현정
찬바람 불면
따뜻한 옷 보다
생각 나는 건 그대입니다
아침에 눈 뜨면
목마름의 물 한 잔
목젖의 갈증 당신입니다
봄이 온대요
설레고 떨리잖아요
그댈 만날 거니까
내 나이 속에
숨겨 놓은 짝사랑
모른척해도 그대입니다
나이가 장애이고
주름이 흠이라면
그저 빈자리 지키겠습니다
살다 지나 온 길
나, 지금 여기인데
설마 찢긴 사진 아니겠지요
냉정한 아픔이 준
삶의 끝자락에
잊히지 않는 너, 나이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