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의 섬
은둔의 섬
송현 이영태
끝없는 수평선 너머
절에의 고독을 쓸어안고
곱디고운 파스텔 옥빛
황홀한 낙조에 안긴 섬
바닷새 금빛 날갯짓하며
노을 속을 나르듯
분분한 세상 밀어내고
나만의 자유를 누리는가
볼 수도 말할 수도 없는
뚝 떨어진 은둔의 낙원
외딴 적막이 흘러도
가끔은 지나는 바람 편에
저 건너 울부짖는
세상 소리를 전해 듣겠지...
※ 제2 시집에.
은둔의 섬
송현 이영태
끝없는 수평선 너머
절에의 고독을 쓸어안고
곱디고운 파스텔 옥빛
황홀한 낙조에 안긴 섬
바닷새 금빛 날갯짓하며
노을 속을 나르듯
분분한 세상 밀어내고
나만의 자유를 누리는가
볼 수도 말할 수도 없는
뚝 떨어진 은둔의 낙원
외딴 적막이 흘러도
가끔은 지나는 바람 편에
저 건너 울부짖는
세상 소리를 전해 듣겠지...
※ 제2 시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