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n--6j1br1n53av9hd8g3ndw48a.kr
안동 낙동강변에서
유유하게 흐르는안동의 한강 젖줄잔잔히 허공 따라금빛 노을이 부서지고부부 청둥오리 물결 타고한가로이 사랑 나누니살랑살랑 남풍 불어간드러진 이내 몸도숨바꼭질하는 해와 구름도서산 마루 걸려 미미적 대고애타는 연정 깊은 그리움그대 고뇌하며 보고파 할지무심한 듯 출렁이는 마음괜스레 돌멩이 들어 풍덩생동하는 온갖 향연들에봄을 타는지 심술만 한가득
김미숙(려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