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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을 보내며
려송/김 미숙곱게 물든 산천의 물결좌르르 흐름이 어여뻐라오랜 지기와 설렌 벙개로달려간 강구 오포 바다차가움 마시며 목 빼어한숨 토한 심사 저리고유수라 했던 가 자리 잡은옛 시절 주름진 굴곡쫄깃한 회에 보리 술로회한의 회포 풀어내니그립고 설움 젖은 눈시울뜨거운 포옹에 녹아내려토로하는 애달픔 속에시월의 마지막 묻어가리#영덕강구오포바다#강구삼사해상공원#강구미혜횟…
김미숙(려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