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n--6j1br1n53av9hd8g3ndw48a.kr
임이 오신다면
려송/김 미숙억척으로 살아왔던엄마라는 이름으로이순을 목전에 두어도속내는 가냘픈 여자였어요진달래꽃 화사히 피는춘삼월 설렘 가득 안고초록 우거진 핑크 장미발그레 붉히며 노래해요만산홍엽 질세라화장 곱게 치장하여산 구경 바다 구경외로움 달래도 보네요소복소복 첫눈 내리면얼굴 높이 들어 눈을 맞고긴 부츠 머플러 긴 머리카락휘휘 날리며 걸어 볼까 싶어요허황한 길 위에 …
김미숙(려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