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만 있어도 좋다/김점예봄이 왔네봄이 왔어가는 곳마다 피어있는 꽃들바람 따라 속삭이며활짝 웃는 모습에따라 웃는 얼굴 하나행복에 젖어 있네이렇게 웃으려고긴 겨울을 견디며쓸쓸함과 그리움 반죽하듯색깔을 넣은 시간 희망이었네가만히 있어도 보는 눈에자꾸만 웃음을 넣어주니꽉 찬 곳간 되어 하얗게 웃는 모습봄꽃이 피었네얼쑤 좋네절수 좋네지화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