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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윤석진
착각 / 윤석진손이 가리키는 것은그저 그림일 뿐이라 했습니다화가를 몰라도매월 바꾸는 갤러리 카페 앉아나도 그림이길 바라지만먹고 마시는 것으로 치장된 졸부의 꿈을 놓고한 장의 그림을 알고 말았습니다보고 보면서작고 얇은 종이가 웅장한 건축물보다 깊은 게두 눈을 통해 심장을 뛰게 하는 날부터화가의 파노라마는살아 덜컹거리는 영혼의 소리가 되어찻잔을 식혀 가슴을 덮…
윤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