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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같이 걸을까 / 윤석진.
우리 같이 걸을까 / 윤석진.양짓말 걸을 때비는 바라만 봐도 가슴을 비집고머리가 검게 푸르기만 했다저녁엔 손잡고낮에는 거리 두고 걸어도반짝이는 별과 별은 같은 섬으로 갔다우리 퇴근하는 길에서우연을 핑계 삼아 만날 수 있다면전철역에서 산성 유원지 갤러리 카페에 가차 한잔하고 싶다쑥국새 울어대는 밤에는포장마차로 달려가누구며 누구를 다 불러놓고한 잔의 시를 써 …
윤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