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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약속 / 윤석진.
천 년의 약속 / 윤석진강 건너 살아도바람을 타고 나눌 수 있는우리가 은행나무라서비가 와 바람 불어도당신의 향기 날개 같은 시간을 안고바람 타고 다가오는 꿈인것을나무가 연리지 되어 산다는 건,짙은 숲 매파(媒婆) 없이 사는 일보다그리 쉬운 건만 아니라네나뭇가지 그늘에 앉은 새소리가구름 타고 와눈 뜨고 가리지 않았으니당신이 나무라서천 년을 하염없이 화석에 앉…
윤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