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n--6j1br1n53av9hd8g3ndw48a.kr
포로 / 윤석진.
포로 / 윤석진.6월에는 건드리지 마세요짙은 이파리가 무거워져몸뚱이마저 생각이 서러운 나무입니다낯선 바람의 섬 이사를 가저를 데려간다면 그냥 내버려 둬요까치소리라도 울리면,그림자 따라 커튼이 되어한세월 부둥키며 그대를 쉬게 하리니6월에는 제발 내버려 둬요당신은 말 못 해도그대가 바람잡이라서 웅크리는 것은그대도 나무가 되어풍경을 볼 수 있는 그 자유가바람의 …
윤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