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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이별
안타까운 이별수련화 /윤월심흰 눈이 소담스럽게내리는 날가슴 새까맣게 타들어 가는사랑을 끌어안고속만 끙끙 끓이다가그대를 보내 드리기로 했습니다후회와 아쉬움원망의 눈물 흘리며몇 번을 뒤돌아보며가던 길 멈춰 서서옮기는 발자국마다눈물로 얼룩졌습니다가슴이 찢어질 듯아프고 미어지지만그대를 위해서보내야 하기에가슴 아픔 안타까운 이별몇 날 몇 밤을 홀로 지새우며받아들여지…
윤월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