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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남지 연꽃
궁남지 연꽃수련화 /윤월심능수버들 치렁치렁늘어진 부여 궁남지활짝 핀 연꽃이함박웃음 머금은 채지나가는 나그네눈길 사로잡노라더러운 진흙탕 속에서때묻지 아니하고물에 씻기어도오염되지 아니하며곧은 줄기로가지 치지 아니하고넝쿨 지어 뒤엉키지 아니하며깨끗함을 잃지 않은맑고 향기로운 연꽃이여어지러운 세상에얽매이지 아니하고멀리 보아도가까이 보아도함부로 대할 수 없는꽃 중의…
작가협회 부회장 윤월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