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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바람에게
꽃이 바람에靑雲조만희때가 되면은 알아서내 갈 길 갈 터인데보채지 좀 마시게나!하루도 채우지 못해이내 마음 처량한데어딜 그리 같이 가자어린 가지 휘어잡고어찌 이리 흔드셨나!화려한 봄 길에 흘린이내 눈물 어이할꼬저승 갈 노잣돈마저흙길에 날려 보냈으니땡전 한 푼 쥐지 않고나, 그대 따라가련다.#꽃이_바람에게 #봄 #저승길#노잣돈 #눈물 #조만희
조만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