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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넋두리靑雲 조 만희너무 많은 걸 봐서 그런지이제는 눈이 침침해져마음대로 볼 수가 없구나이럴 줄 알았으면신호등처럼 멈추는 법을배워둘 걸 그랬나 보다의지할 사람은 다 떠나고밤은 두려워지고아랫목에 누워있어도외로움은 여전하고골방 천정에 매달린메주에 핀 곰팡이 녀석이가소롭다는 듯 피식 웃는다#넋두리 #외로움 #골방 #곰팡이#신호등 #아랫목 #조만희
조만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