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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사는 게 아니라
잊고 사는 게 아니라 김 정 애살아가면서늘 제자리에 있는것들이 있습니다하늘빛 닮은잊히지 않는 그리움사랑이라 말해도 좋을아련한 추억해 질 무렵감빛 노을이 눈물겹게아름다워 가슴 아리던 기억도잊고 사는 게 아니라들추지 않았을 뿐입니다늘 그만큼 채울 수 없는빈 마음은 그대의 몫으로남겨 두었기 때문입니다봄이 오면연둣빛과 어우러진 빛깔로물들이고 싶어 지는 까닭과여름이…
김정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