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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떠난 후
그대 떠난 후 김 정 애그대 떠난 자리눈물 자국마다 그리움은하얀 꽃들로 돋아나고잊겠다 수 없이 되뇌어도그 자리에 돌아선 그 자리우리가 걸었던 그 길도정녕 같이 갈 수 없는길이 돼버린 지금이 서럽다그대는 아는지깜깜한 슬픔이 무엇인지이유 없는 이별의 아픔이얼마나 큰 고통인지날마다 부대끼는 상실이눈을 뜨는 순간부터헤집고 다니는 이 하루마음에 화상을 입고도아무런 …
김정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