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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하루
축복의 하루 古松 정종명내 삶에 최고로 젊은 날 아침을 연다눈 뜸과 동시에 하루 분량의내 몫의 삶을 가슴 가득 퍼 담아따뜻하고 포근한 햇살 한 줌이 시린가슴팍에서 열기를 지펴 올리고막혔던 물길이 뚫린 듯 발끝에서정수리까지 짜릿한 전율이 돈다굼벵이 걸음의 청춘은 어디 가고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리는작금의 세월 앞에 줄어든 심지피가 거꾸로 흐르던 젊은 날의몸뚱…
정종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