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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 떠난 뒤의 여운
여신 떠난 뒤의 여운 (1,504) 古松 정종명화려했던 시간 털어 내고떠나는 모습 미련도 후회도사뿐사뿐 홀가분한 걸음무거웠던 고뇌 칙칙했던번거로움도 훌훌 벗어 놓고속을 채우고 떠나는 님의 뒤 모습알알이 채운 뒤주단풍잎 화려했던 절정의 날조용히 접은 뒤 허망한 가슴여신 넘어간 색동 언덕한 폭 수채화로 가슴 심쿵 한 긴 여운.2021. 12. 22.
정종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