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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만 가는 절규
깊어만 가는 절규 / 정종명풀리는가 하더니조여 매는 제재일찍이 경험 못한 일상거센 반항에 내쫓지 못해공존의 길 모색해 보나함께 갈 수 없는 사이펜더믹인지라어쩔 수 없지 수긍해 보지만목구멍이 포도청물기 잃은 바람에 쓸려버린거리엔 정적 뒤로 길고양이허기에 앙칼진 울음소리불 꺼진 텅 빈 가게마다절규로 변한 한숨만 진을 치고.2021. 12. 18.
정종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