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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 계절이 오면
시린 계절이 오면 (1,497) 古松 정종명푸른 눈동자 초점을 잃고스산하게 내려앉은 풍상의 거리세찬 바람의 손길에 휘둘려정처 없이 걷는 걸음 슬픔으로 인다빈 주머니 허기진 빈곤의 삶혹한의 시련이 엄습하는 계절왕성했던 꿈 못다 이룬 슬픔에온몸 냉수로 등 목하 듯 혹독한 한기꿈속 가위눌린 악몽 같은 소름이사시나무 떨 듯 움츠리게 한다.2021. 12. 06.
정종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