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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꿈을 키우고
새 꿈을 키우고 (1,493) 古松 정종명한 계절 왕성하던 몸시름시름 앓던 잎새들우듬지를 벗긴 오색 열기차츰 온 몸뚱이로 번져신열 앓은 아이 마냥앙상한 뼈대만 남긴 채훌훌 외투를 벗고 의연히 섰다매서운 시련의 계절 맞서묵은 욕심을 내려놓고득도한 듯 홀가분한 모습이다난 오욕에 허리 펴지 못하는데넌 떨궈낸 자리 새 꿈을 키우고.2021. 11. 28.
정종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