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n--6j1br1n53av9hd8g3ndw48a.kr
많아도 탈 적어도 탈
많아도 탈 적어도 탈 (1,357) 고송 정종명보릿고개 지나 밥술이나 뜨던 삶이 여름철 엿가락처럼 늘어지던 시절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는 가르침 정곡을 찌르고 굶 주러도많으면 낮다고 고만고만 여듭이다다산이 축복인 시절은 역사의 뒤안길에 묻히고 둘만 넘으면 욕심이라흉보는 세상이었다자갈밭 돌처럼 돈 많은 부자씨종자도 없이 허덕이는 빈곤식물도 자연의 …
정종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