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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마음
[나그네 마음] 청담 강신철그 내 한 몸 서러운 줄 저 아스라한하늘인들 아느냐모진 마음 한편 구석 강물과 같으니보드레한 부드러움 한 조각풀잎이련만 떨어져 내린 설음에잠기운 강물이라네홀로 마음 추슬러 희미함이련만캄캄한 암흑과 조마로움꿈속과 같으니뵈지도 않은 하루살이 허공을짚으려 하나 허기진 이 내심꽃가지 맺힌 한 가닥 잎새라네존재의 허덕이는 끝자락이름 없이 …
강신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