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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
 어울림 예목/전수남태초에 하나였으나하나가 둘이 되고둘이 하나가 되는 어울림산과 숲이 어우러지고나무가 벗이 되는 무언의 교감 속에함께하는 동행이 삶의 근원이노니말은 없어도풍경 속 주인공으로너와 내가 어울릴 때자연은 또 하나의 마음 속 고향싫던 좋던 끝내는 돌아갈 곳이아늑한 너의 품속인 것을.(2017.10.15.)*사진 : 변영래 작가님(감사드립니다)
전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