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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의 사랑은
 가을날의 사랑은 예목/전수남목덜미를 파고드는 바람이가슴을 쓸어내려도시리지 않은 계절눈앞에 어른대는 숲의 살랑거림은노랗게 추억에 물들지만지는 단풍잎은 시절의 흐름을 서러워한다.떠나는 시간의 속살거림에눌러앉고 싶은 바람마음 한구석에 여운이 남는데가고 오는 우리들의 만남은내일 날엔 어느 쪽빛하늘아래누구와 가을날을 노래할까슬픈 사랑 가고 나면성숙한 사랑이 운명…
전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