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n--6j1br1n53av9hd8g3ndw48a.kr
수달래
 수달래 예목/전수남지리산 깊은 골에 숨어살아도님 그리는 마음 지울 수가 없어서 진홍빛 꽃으로 피는 수달래여가슴에 묻은 사연계곡의 맑은 물 따라 흘려보내니초야에 묻혀 살아도속세의 인연 끊지 못하는 내 마음이 너와 같구나.님 향한 연모의 정시린 찬물에 정결히 씻어내도봄밤에 여울지는 애잔한 그리움새벽이면 찾아와 심중을 뒤흔드는 산바람에 실어 보내고 싶건만야속…
전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