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n--6j1br1n53av9hd8g3ndw48a.kr
빛으로 도는 바람개비
빛으로 도는 바람개비 예목/전수남 흩어져 사는 이들가슴에 저미는 그리움처럼돌아보면 품안 가득 밀려오는 향수아직도 따사로움 손 끝에 남고지워지지 않는 눈망울 마다마다 이제는 더 성숙 하였어라이제는 더 푸르른 숲이어라 길 떠날 때 기약 없음이다시금 만남으로 이어져가듯 우리네 삶의 수레바퀴는 자만과 관용과 인고를 넘어슬픔을 안고서도 구르고 성숙한 만큼 더욱 거듭…
전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