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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이여(2)
벗이여(2) 예목/전수남 무슨 할 말이 그리도 많은지술잔을 돌리며 밤을 새워도지겹지가 않던 순수의 시절청춘을 노래하고 내일을 논하던젊은 날의 열정은 빛을 잃어가지만흘러간 세월만큼 깊어진 우정 변함이 없는데 벗이여, 우리가 가는 길끝이 보이지는 않지만언젠가는 나도 가고누가 먼저 떠날지는 알 수 없지만마음만으로도 서로 힘이 되는 멈출 수 없는 여정 종착지까지 …
전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