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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가도 그리움은 남아
사랑이 가도 그리움은 남아 예목/전수남 아담과 이브가 싱그럽도록 순수한눈부신 모습 그대로부끄럼 없이 거닐었을 낙원 같은가고 싶은 그 곳뜨거운 열기를 삼켜버린 철지난 바닷가는파도가 허연 거품을 물고 철썩이는데 그대와 걸었던 백사장 위에남겨진 발자국은 지금도 주인을 기다리려나사랑은 가도 추억은 남아아름답던 시절 그리움을 불러오지만해변을 가로질러 내달리는 바람은…
전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