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n--6j1br1n53av9hd8g3ndw48a.kr
 접시꽃순정(2)
접시꽃순정(2) 예목/전수남 기다리고 기다리면 오시려나길게 목 내밀고님께서 오시는 길 바라보고 바라봐도소식을 알 수 없어이 내 마음은 허공을 헤매이고애타는 가슴앓이 그리움만 깊어져가네. 저무는 하루해가 서산을 기웃거리고붉게 타는 저녁놀처럼발갛게 물든 마음 달랠 길이 없는데님에게로 가는 길산 넘고 물 건너 천리 길을 넘어서님바라기 끝에 한 떨기 꽃으로 지누나…
전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