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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4)
꿈(4) 예목/전수남 대청호 눈 덮인 들녘에 홀로 서있는고독한 한 그루 나무처럼숲이 되고픈 외로운 외침조차 공허한데이제껏 걸어온 길 뒤돌아보면앞만 보고 달려온 내 삶의 이력내세울 것도 자랑할 것도 없으니 생존의 의미를 곱씹으며그래도 따뜻한 가슴으로 사랑 가득한 삶을 누리고 싶건만흰수염고래가 되고픈 바람은 꿈 이련가광야를 헤매는 야인으로이름 석 자 세월 앞에…
전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