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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동백꽃 예목/전수남 시린 눈발을 머리에 이고서도긴 긴 밤을 홀로 지새우며마음속에 고이 간직한 사랑님 향한 간절한 연모가붉디 붉은 꽃으로 피나니 가다리는 님은 언제 오실지세월의 바람 앞에 고개 숙인 사랑저미는 가슴앓이 애틋한 연정에두 손 모은 절절한 바람이그리움을 가슴에 묻은 한 떨기 꽃으로 핍니다. (2023.1.30.)*사진 : 임채준님(감사드립니다.)
전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