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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길을 여는 마음(2)
새 길을 여는 마음(2) 예목/전수남 어디로 가는 겐가어디서 곤한 몸을 뉘일까한 길로 한길로 앞만 보고 달려온 인생뜨겁던 열정은 조금씩 식어가지만아직도 가야할 길은 멀고도전은 끝나지 않았어라. 어깨 위로 내려앉은 삶의 무게힘들었던 순간도 다 내 탓이지만해평호수 대숲길을 걸으며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면겹겹이 쌓인 훈장 같은 연륜이내일을 향한 새 길을 여는 빛이 …
전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