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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바람 앞에서(5)
세월의 바람 앞에서(5) 예목/전수남 하나 둘 떠나 간 자리세월의 뒤안길을 홀로 거닐며언젠가는 너도 가고 나도 가지만강물 위를 미끄러지듯 내달리는 바람은 생은 아름다우니 마음속에 사랑하나 미소 하나는 간직하라 하는데 지나온 길마다 쌓인 추억을뒤돌아보는 노객살다보면 살아지는 삶이지만저기 저 길 끝에는 무엇이 기다릴지길 잃은 낙엽처럼내일을 향하는 발걸음이 무겁…
전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