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n--6j1br1n53av9hd8g3ndw48a.kr
벗이여
벗이여 예목/전수남소양강을 곁에 둔 솔밭카페에 마주 앉아주고받는 몇 마디에도전해지는 푸근한 마음네가 나 인양 위안이 되고허물없이 넘나드는 감성의 교류에오랜 벗은 침묵 속에서도 생각을 읽는다.우리가 걸어온 길 길마다 쌓인 연륜에밤새 술잔을 기울여도 다시 만날 날이 기다려지고우리가 가야할 길 마지막 그날까지 세상사 파도가 높아도벗이여 아름다운 동행 함께 하세나…
전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