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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2)
꽃무릇(2) 예목/전수남기다리고 기다려도 오지 않는 님을한없이 기다리는 애절한 마음그 무엇으로 달랠까요미려한 자태의 이름을 두고서도상사화(相思花)라고도 부르듯절절한 그리움에 미어지는 가슴앓이피를 토하듯 홍자색 긴 속눈썹에 아롱아롱 맺히는 눈물마저기다림 끝에 지고 마는 애처로운 연심애틋한 사랑꽃으로 피고 지누나.(2021.9.16.)*사진 : 오영택 작가님(…
전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