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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길에서
가을길에서月花 홍 현정그대와 나의 인연은긴 여행이라고 말할게요풋풋한 꽃처럼피기도 지기도 하잖아요때로는 토닥이고 때로는 옥신각신정성의 물을 주는 화초 가꾸기서로의 호흡으로 피워 내고흔들릴 줄 아는 화분의 꽃과 바람그대와 나의 인연은불로초라 부르고 싶네요세월의 장수 주름도 비껴간늙지 않는 정(情)인 것 같아요가끔은 싸우고 가끔은 남처럼등 돌려 핀잔주다 다시 밥…
홍현정